[Press] 공항까지 진출한 HL로보틱스… 자율주행 주차 로봇 '파키(PARKIE)', 김포공항 실증 돌입

2026-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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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수천 대 오가는 극한의 환경, 김포공항 국제선 주차장서 운영 안정성 및 고효율 입증

7월 주차 로봇 제도 시행 발맞춰 해안건축 등과 협력… 랜드마크부터 아파트까지 도입 가속화 


김포공항 국제선 지하 1층 주차장. 사전에 예약한 차량이 로봇주차 전용 구역인 '승하차 존'에 들어서자, 자율주행 주차 로봇 '파키(PARKIE)' 2대가 미끄러지듯 차량 앞으로 다가온다. 최대 3t의 차량을 가뿐히 들어올린 파키는 스스로 빈 주차면을 찾아 차량을 안전하게 옮겨 놓는다. 출차 시에도 비행기 도착 시간에 맞춰 차량을 승하차 구역으로 미리 대기시킨다. 운전자가 빈 자리를 찾아 주차장을 빙빙 돌거나 무거운 짐을 들고 차를 찾아 헤맬 필요가 완전히 사라진 것이다.


 HL로보틱스가 김포공항 주차장에서 피지컬 인공지능(AI) 기반 자율주행 주차 로봇 '파키'의 본격적인 현장 실증에 돌입한다. 지난 6월 22일 김포공항 국제선 주차장에서 성공적인 시연을 마친 파키는 다음 달부터 연말까지 실제 현장에 투입된다. 지난해 충북도청 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 이은 두 번째 대규모 실증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김포공항 실증이 파키의 완벽한 상용성과 시스템 안정성을 입증하는 최적의 무대가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총 599대의 차량을 수용하는 김포공항 국제선 지하주차장은 평균 이용률이 80~90%에 달하며, 인근 롯데몰과도 연결되어 있어 차량 회전율이 극도로 높은 곳이다. 단기·장기 주차 수요가 쉴 새 없이 발생하는 복잡한 환경인 만큼, 파키의 압도적인 운영 효율을 증명하기에 더없이 좋은 조건이다.

b1d6c56c2eae7.png김포공항 국제선 지하 1층 주차장에서 시연 중인 주차 로봇(PARKIE)


정부가 주차 로봇을 기계식 주차장치의 하나로 공식 인정하는 관련 제도를 올해 7월부터 시행함에 따라, HL로보틱스의 사업 확장에도 강력한 청신호가 켜졌다. 파키를 도입하면 사람이 차량 문을 열고 내릴 여유 공간을 확보할 필요가 없어, 동일 면적 내 주차 가능 대수를 30% 이상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다. 공항은 물론 주차난을 겪는 도심 상업시설과 아파트 등 주거시설에 필수적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HL로보틱스는 이번 실증을 기반으로 폭발적인 수요 증가에 대비한 사업화 준비를 마쳤다. 이미 지난해 10월 종합 건축사무소인 해안건축과 업무협약을 맺으며, 기존 주차장 적용을 넘어 신규 건축물 설계 단계부터 파키를 빌트인(Built-in)으로 적용하기 위한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한 바 있다.

718544c9f75ee.png김윤기 HL로보틱스 대표(오른쪽)와 윤세한 해안건축 대표(왼쪽)가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HL로보틱스 관계자는 "차량 이동이 가장 빈번하고 복잡한 김포공항에서의 실증은 파키가 가진 세계 최고 수준의 제어 기술력과 신뢰성을 증명하는 결정적 계기"라며, "올해 7월 주차 로봇 제도 시행에 발맞춰 당사가 보유한 건축 인프라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공항을 넘어 호텔, 백화점, 대규모 공동주택까지 파키의 도입을 가속하여 스마트 주차 솔루션 시장을 확실하게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자신감 있는 포부를 밝혔다.


공간을 혁신하고 주차의 패러다임을 획기적으로 바꾸고 있는 HL로보틱스. 파키(PARKIE)가 이끌어갈 지능형 모빌리티 공간의 미래가 김포공항을 무대로 본격적인 비상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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