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ss] HL로보틱스, 송파한양2차에 국내 첫 AI 자율주행 주차로봇 도입

2025-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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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로보틱스와 협력해 ‘파키’ 도입, 30% 이상 공간 효율·문콕 사고 예방

양사 협력하여 입주민 만족도를 획기적으로 높이는 AI 주차 솔루션을 선보인다.

HL로보틱스 김태준 상무(왼쪽), HDC현대산업개발 배치성 본부장


HL로보틱스는 HDC현대산업개발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송파한양2차 아파트 재건축사업에 국내 최초로 AI 자율주행 주차로봇 ‘파키(parkie)’를 도입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HL로보틱스가 개발한 자율주행 주차로봇 ‘파키(parkie)’를 도입하여 입주민에게 혁신적인 주차 편의를 제공하고, 미래형 주거 공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번에 도입되는 ‘파키’는 차량을 지정된 입고 구역에 두면 로봇이 스스로 차량 하부로 이동해 바퀴를 들어 올리고, 빈 주차 공간을 찾아 주차하는 AMR(Autonomous Mobile Robot, 자율주행로봇) 기술 기반의 주차 로봇이다. 운전자가 직접 주차장을 오가며 주차 공간을 찾고 주차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완전히 해소할 수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송파한양2차아파트를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스마트 AI 랜드마크’로 조성한다는 비전 아래, 다양한 첨단 기술 도입을 추진해왔다. 그 일환으로 이번 HL로보틱스와의 협력을 통해 주차 공간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입주민의 만족도를 획기적으로 높이는 AI 주차 솔루션을 선보인다.


‘파키’ 시스템이 도입되면 입주민들은 주차장 입구에서 차량을 맡기고 곧바로 자택으로 이동할 수 있으며, 출차 시에도 전용 앱이나 월패드를 통해 차량을 호출하면 출차 구역으로 차량이 자동으로 이동해 대기한다. 이를 통해 주차 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될 뿐만 아니라, ‘문콕’ 사고나 주차장 내 접촉사고의 위험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HL로보틱스의 실내 자율주행 주차 로봇 파키(PARKIE)HL로보틱스의 실내 자율주행 주차 로봇 파키(PARKIE)


또한, 자율주행 주차로봇 시스템은 기존 주차장 대비 약 30% 이상의 공간 효율성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운전자의 승하차 공간이나 주행 통로를 최소화할 수 있어 확보된 추가 공간은 입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이나 녹지 공간 등으로 활용될 수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이번 HL로보틱스와의 협업(MOU)은 송파한양2차를 미래 주거 기술의 선두주자로 만들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AI 기반의 자율주행 주차 시스템을 통해 입주민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선사하고, 국내 주거 문화의 혁신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HL로보틱스의 ‘파키’는 이미 CES를 비롯한 국내외 전시 행사와 다양한 건물에서 실증을 통해 기술력을 입증 받았으며, 이번 HDC현대산업개발과의 협력을 통해 아파트 단지로는 최초로 대규모 상용화의 길을 열게 될 전망이다. 양사는 이번 송파한양2차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프로젝트에서 스마트 주거 솔루션 분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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