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및 유럽지역 향후 성장 가능성 커"

스탠리로보틱스 실외 자율주행 주차로봇 스탠(Stan) 이미지
iM증권은 10일 HL홀딩스에 대해 "실내외용 자율주행 주차로봇 매출처 확대로 성장성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상헌 iM증권 연구원은 "HL로보틱스의 경우 인수 및 영업양수 등을 통해 실내외용 자율주행 주차로봇 전체 제품군을 확보하게 됐다"고 진단했다.
앞서 지난해 10월 HL홀딩스의 100% 자회사인 HL로보틱스는 글로벌 최초 실외 자율주행 주차로봇 상용 기업인 스탠리로보틱스 지분 74.1%를 약 322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015년 프랑스에서 설립된 스탠리로보틱스는 실외 로봇주차 및 디지털 기반 로봇 관제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시공간 제약 없이 주차장을 이동할 수 있는 실외 자율주행 주차 로봇인 스탠(Stan)을 개발해 2018년 프랑스 리옹(Lyon) 국제공항에서 상용화에 성공했다.
이 연구원은 "HL홀딩스의 자회사인 HL만도의 경우 2023년 말 실내용 자율주행 로봇주차 파키(Parkie)를 처음 공개했는데, 이를 개발한 MSTG 사업부를 올해 1월 2일 HL로보틱스가 영업양수 했다"며 "이에 따라 HL로보틱스는 실내외용 자율주행 주차로봇 전체 제품군을 확보하게 됐을 뿐만 아니라 선진 로봇제어와 관제기술을 자율주행 기술에 접목시킬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 iM증권
그는 "주차로봇에 대한 국내 지자체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HL로보틱스는 올해 하반기 지방자치단체 1곳에 실내용 자율주행 로봇주차 파키를 납품할 예정"이라며 "이러한 공급을 계기로 호텔과 백화점, 모빌리티 솔루션 업체 등으로 매출처가 다각화해 내년 15대의 파키를 납품하고, 2027년에는 208대로 물량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파키와는 별도로 내년부터 순찰로봇인 골리(Goalie)를 상용화할 예정으로 5대 이상의 판매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현재 스탠리로보틱스는 현재 프랑스 리옹 공항을 비롯해 영국 게트윅 공항, 독일 및 캐나다 물류센터 등에서 스탠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북미 3대 철도 물류 기업이면서 캐나다, 미국 등에 18개 자동차 물류센터를 운영 중인 캐나다 내셔널 철도와 주차로봇 구독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와 관련해 이 연구원은 "미국 북동부와 남동부 지역 자동차 물류센터 등에 스탠을 추가로 납품해 북미 시장 저변을 넓혀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북미 및 유럽지역의 공항 등 차량이 밀집되는 곳을 기반으로 향후 성장성 등이 가속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북미 및 유럽지역 향후 성장 가능성 커"
스탠리로보틱스 실외 자율주행 주차로봇 스탠(Stan) 이미지
iM증권은 10일 HL홀딩스에 대해 "실내외용 자율주행 주차로봇 매출처 확대로 성장성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상헌 iM증권 연구원은 "HL로보틱스의 경우 인수 및 영업양수 등을 통해 실내외용 자율주행 주차로봇 전체 제품군을 확보하게 됐다"고 진단했다.
앞서 지난해 10월 HL홀딩스의 100% 자회사인 HL로보틱스는 글로벌 최초 실외 자율주행 주차로봇 상용 기업인 스탠리로보틱스 지분 74.1%를 약 322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015년 프랑스에서 설립된 스탠리로보틱스는 실외 로봇주차 및 디지털 기반 로봇 관제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시공간 제약 없이 주차장을 이동할 수 있는 실외 자율주행 주차 로봇인 스탠(Stan)을 개발해 2018년 프랑스 리옹(Lyon) 국제공항에서 상용화에 성공했다.
이 연구원은 "HL홀딩스의 자회사인 HL만도의 경우 2023년 말 실내용 자율주행 로봇주차 파키(Parkie)를 처음 공개했는데, 이를 개발한 MSTG 사업부를 올해 1월 2일 HL로보틱스가 영업양수 했다"며 "이에 따라 HL로보틱스는 실내외용 자율주행 주차로봇 전체 제품군을 확보하게 됐을 뿐만 아니라 선진 로봇제어와 관제기술을 자율주행 기술에 접목시킬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 iM증권
그는 "주차로봇에 대한 국내 지자체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HL로보틱스는 올해 하반기 지방자치단체 1곳에 실내용 자율주행 로봇주차 파키를 납품할 예정"이라며 "이러한 공급을 계기로 호텔과 백화점, 모빌리티 솔루션 업체 등으로 매출처가 다각화해 내년 15대의 파키를 납품하고, 2027년에는 208대로 물량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파키와는 별도로 내년부터 순찰로봇인 골리(Goalie)를 상용화할 예정으로 5대 이상의 판매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현재 스탠리로보틱스는 현재 프랑스 리옹 공항을 비롯해 영국 게트윅 공항, 독일 및 캐나다 물류센터 등에서 스탠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북미 3대 철도 물류 기업이면서 캐나다, 미국 등에 18개 자동차 물류센터를 운영 중인 캐나다 내셔널 철도와 주차로봇 구독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와 관련해 이 연구원은 "미국 북동부와 남동부 지역 자동차 물류센터 등에 스탠을 추가로 납품해 북미 시장 저변을 넓혀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북미 및 유럽지역의 공항 등 차량이 밀집되는 곳을 기반으로 향후 성장성 등이 가속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